[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한범덕 충북 청주시장이 지난 21일부터 도서관 혁신을 위해 추진한 일본 선진지 견학 일정을 마치고 23일 귀국했다.

24일 청주시에 따르면 한 시장은 이번 견학에서 일본 츠타야서점, 후쿠오카시과학관, 다케오시립도서관, 이마리시민도서관 등을 차례로 방문해 변화하는 공공서비스를 살펴봤다.

한 시장은 특히 이번 견학 참여자를 모두 실무자인 주무관으로 구성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동하는 등 창의적이고 유익한 벤치마킹을 위해 형식적 의전을 없앴다고 한다.

한 시장 등은 라이프스타일 제안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서점인 츠타야서점과 후쿠오카시과학관 내 복합도서관 시설을 견학하면서 민간·공공영역의 융복합 서비스에 대한 트렌드를 파악했다.

또 다케오시립도서관에서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지역의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기존의 틀을 깨고 과감히 혁신해 지역주민 이용률을 높인 사례에 대해 청취했다.

한 시장은 이곳에서 열람실, 서점, 카페, 어린이도서관 등을 직접 이용하면서 현장 분위기를 체험했다.

이마리시민도서관에서는 도서관 설립과 운영에 시민이 적극 참여한 사례를 청취하고, 시설을 견학했다.

한 시장은 “공공시설은 다양한 서비스를 융합해 가치 있게 창조하는 복합 문화 공간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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