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개별필지 측량 실시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 청주시 상당구는 미원면 미원리 60번지 일원과 구방리 387번지 일원의 지적불부합지역에 대해 지적재조사사업지구로 지정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상당구는 사업실시계획수립,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토지소유자 3분의 2이상의 동의를 얻어 지적재조사위원회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한 결과 ‘2019년도 지적재조사사업지구’로 지정·고시됐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년 간 사용한 종이지적도의 훼손·마모·변형 등으로 토지의 실제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역을 재조사·측량하고 세계표준의 디지털(수치)지적으로 전환하기 위해 2030년까지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다.

상당구는 지적재조사 측량을 위한 대행자 선정과정을 거쳐 오는 5월부터 개별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 측량을 실시하게 된다.

상당구 관계자는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시민의 재산권 침해방지를 위한 지적재조사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 및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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