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부터 부지·운영사업자 공모

[충청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도가 수소자동차 시대를 대비해 충전인프라 구축에 시동을 걸었다.

충북도는 청주, 충주, 음성지역 수소충전소 구축부지 및 운영사업자 선정을 위해 LPG충전사업자, 주유소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모집공고에 나섰다.

신청자격은 여유 부지가 330㎡ 이상이며 고압가스안전관리법에 결격사유가 없는 사업자로 2월말부터 신청 및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정확한 공고내용은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업자 선정은 신청자의 자격, 사업부지의 적합성, 운영계획의 실효성, 민원 수용성 등에 대해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심사를 해 선정하게 된다.

도 및 3개 시군은 수소충전소의 사업부지 및 운영사업자 선정을 시작으로 충전소가 조기에 구축 완료돼 연내에 110대의 수소자동차가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 수소충전소 4개소를 구축하고 도내 어디서든 수소자동차 구입 시 불편함이 없도록 연차별로 모든 시·군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라며 “수소자동차를 획기적으로 확대 보급해 교통분야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도민의 건강보호와 삶의 질 개선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