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광동FC 2대 1로 제압

충주상고 선수들이 8강 경기에서 선제골을 성공시키고 기뻐하고 있다.
충주상고 선수들이 8강 경기에서 선제골을 성공시키고 기뻐하고 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상업고등학교(교장 윤도순)축구부(감독 정정면)가 2019 시즌 첫 대회부터 성과를 거두며 산뜻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경남고성에서 열리고 있는 제41회 문체부장관배 전국고교 축구대회에 출전한 충주상고는 21일 열린 8강전 경기에서 경기 의정부광동FC를 2대 1로 물리치고 4강에 안착했다.

16강전에서 강호 광운공고를 2대 1로 이기고 8강에 진출한 충주상고는 이날 맹활약을 펼친 이준서의 선제골에 이어 오준영의 결승골로 4강에 진출했다.

충주시와 충주시축구협회, 충주시민들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충주상고는 정정면 감독과 문대근 코치를 비롯한 선수들이 올 시즌 첫 대회부터 선전을 이어가면서 지난해 대회 준우승의 아쉬움을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노리고 있다.

정 감독은 “첫 대회부터 모두가 하나로 뭉쳐 4강 진출에 성공했다”며 “준결승, 결승까지 남은 2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 꼭 우승컵을 안고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 ㈜MBC경남이 공동주최하고 경남축구협회와 MBC경남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32개팀이 참가해 지난 1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4개팀 8개조로 나눠 예선리그를 치른 뒤 각조 1, 2위가 16강 토너먼트로 통해 고교 축구의 최강자를 가린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