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대상국가로 베트남·캄보디아·태국 집중 공략

 

[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세종시가 중소기업 국내·외 판로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종시는 지난해 대한상공회의소 주관 ‘2018년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에서 기업체감도 부문 전국 2위, 개선도 1위를 차지해 기업하기 좋은 세종시 조성에 큰 발을 내딛었다.

올해 세종시는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맞춰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을 수출 대상국가로 집중 공략하는 한편, 관내 기업들의 전통적 수출 시장인 중국, 미국에 대한 진출 지원도 계속 이어나간다고 21일 밝혔다.

또 올해는 시에서 무역사절단을 직접 운영할 계획이며 4월 세종·대전·충남·TJB대전방송이 공동 운영하는 ‘TJB 베트남 비즈니스 매칭데이’, 5월‘상해 국제 미용박람회’등 연중 내내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일정이 잡혀있다.

시에서 운영하는 수출지원사업은 △무역사절단 △해외 전시박람회 개별 참가지원 △해외 전시박람회 세종관 참가 △수출기업화지원 △해외바이어 초청 단체 수출상담회 △해외지사화사업 △수출 통번역 지원 △ 무역실무교육 △수출 보증보험료 지원 △FTA활용지원 등 10개 사업이다.

국내 판로지원사업은 △전시·박람회 참가지원 △유망기업(100개사) 제품 홍보책자 제작 △홍보 브로셔 및 동영상 제작 지원 △중소기업 제품 정부조달시장 진입 컨설팅 지원사업 등 이다.

‘2019년 세종시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청 투자유치과(☏044-300-4142) 또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형민 경제산업국장은 “올 한해 시에서는 관내 기업들의 국내·외 판로 개척에 대한 애로를 지속 모니터링 해 각종 사업을 발굴·리모델링하는 등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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