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바이오 기업체 CEO 초청 간담회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21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바이오 기업체 CEO초청 간담회를 가졌다.(사진)

국가산업단지 조기 지정과 예비타당성 통과를 위한 이번 간담회는 코오롱생명과학(주)을 비롯한 15개 기업체 대표, 임원, 중소기업진흥공단 문현선 지부장, 안석영 충주시 부시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안석영 충주시 부시장은 지난해 8월 충주시가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된 후, 추진상황과 규제자유특구제도,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업지원 시책 등을 설명했다.

또 KDI(한국개발연구원)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한 바이오 기업체 입주의향서, 바이오 기업체 소개 등 기업체 협조를 요청했다.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는 올해 9월 한국개발연구원에 예비타당성을 의뢰해 통과하면 2020년 12월 국가산업단지로 지정 고시를 받아 2026년 준공될 예정이다.

안 부시장은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바이오 기업체 대표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후보지로 선정된 국가산업단지를 조기에 지정받아 바이오산업 중심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기업체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 지역 바이오 관련 11개 기업체 CEO를 초청, 성공적인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조성 등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