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지급·좀도리 나눔 지원 등 21년 동안 꾸준히 나눔 실천

충북 충주 문화새마을금고가 20일 호암체육관에서 제41차 정기총회를 갖고 있다.
충북 충주 문화새마을금고가 20일 호암체육관에서 제41차 정기총회를 갖고 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 문화새마을금고(이사장 강칠원)가 20일 호암체육관에서 제41차 정기총회를 열고 통큰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총회는 이종배 국회의원, 김문식 전 충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회원, 관계자 등 3천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결산보고, 장학금 지급, 좀도리 나눔 지원 등으로 진행됐다.

총회에서 금고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문화동 관내 초등학교 육성지원금과 장학금, 충주관내 5개 고교 장학생 45명 장학금 지급, 충주·중원장학회 장학금 기탁 등 총 7천7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 경로당 쌀·유류지원, 소년소녀가장과 저소득 가구 지원 등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2천100여만원 상당을 어려운 이웃에 지원했고 강 이사장은 개인 사비로 고향인 제천시 금성면에 고향발전기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와 관련 금고는 1998년부터 현재까지 좀도리 운동을 통해 총 3억7천만원 상당의 나눔을 실천했다.

문화새마을금고는 지난해 총자산 2천793억원과 공제계약고 3천503억원을 달성했으며, 2018년 결산결과 당기순이익 25억9천여만원 중 대손충당과 법인세 등으로 8억3천여만원을 보정했다.

또 출자배당 2억6천여만원과 이월이익잉여금을 포함, 21억3천여만원을 내부 적립하는 우수한 경영실적으로 지난해 충북경영평가 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재 문화새마을금고는 적립금 205억원과 출자금 87억원, 충당금 48억원 등 353억원의 자기자본을 보유한 경영평가 1등급 최우수 금고로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과 생활공동체 창조를 목표로 이웃과 함께 상장 발전하는 지역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 이사장은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발전 할 수 이었던 것은 모두 회원 여려분들이 보내주신 사랑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에 노력하고 한층 더 높은 금융서비스로 회원들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새마을금고는 올해 충주시 중앙탑면 기업도시 내 서충주지점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