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충북에 첫 금메달을 안긴 김세현(가운데)군과 차태환(오른쪽) 충북스키협회장, 황용성 전무이사가 기념촬영을 했다.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충북에 첫 금메달을 안긴 김세현(가운데)군과 차태환(오른쪽) 충북스키협회장, 황용성 전무이사가 기념촬영을 했다.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메달에 목말랐던 충북선수단에 첫 금메달이 나왔다.

충북 청주 산성초 김세현(6년)이 20일 스키 알파인 회전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세현은 이번 금메달로 스키 기대주로 우뚝 섰다.

김세현은 1차 시기에서 36초06으로 인천 이경민에 0.73초 차이로 2위를 차지했지만 2차시기 37초54, 종합 1분13초59의 기록으로 이경민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집중력과 기술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는 김세현은 인라인스케이트를 하다 초등학교 4학년에 스키로 전향했다.

불과 2년만에 전국 최고의 자리에 오른 김세현은 승부근성이 강하다.

빠른 시간에 스키 선수로 성장한 김세현은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황용성 충북스키협회 전무이사는 “세현이가 기본적으로 운동실력이 뛰어나고, 승부근성이 강해 향후 스키 선수로서의 발전 가능성도 높다”며 “발전 속도가 빠른 세현이의 향후 가능성이 더욱 기대되는 선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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