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도심활성화 도시재생 기본구상 발표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증평군은 20일 군청에서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을 위한 중간 보고회를 열고 사업기본 구상을 발표했다.

군은 도시재생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기초 조사와 쇠퇴지역 진단, 여건분석 등을 실시해 도시재생 활성화가 필요한 대상지를 유형별로 선정했다.

도시재생은 인구감소와 사업체 감소, 노후불량 건축물 등 3개 항목 중 2개 이상을 만족해야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

군은 목적과 성격에 따라 1순위는 증평터미널 일대 주거지역을 일반근린형 사업지로 선정했으며, 장뜰시장 및 원도심 상가지역을 2순위로, 개나리 아파트 일대 주거지역을 3순위로 선정했다.

또한, 삼보맨션 아파트 일대 주거지역을 4순위로 선정하는 등 유형별로 구분해 7순위까지 선정했다.

군은 지역 특성에 따라 유형별 도시재생 방향을 공청회를 통해 의회와 주민 의견을 청취해 사업 계획에 반영하고, 정부와 충북도에 도시재생 사업 공모를 신청해 낙후된 도심을 활성화시킬 방침이다.

한편 도시재생 사업은 인구감소, 산업구조변화, 도시 무분별한 확장, 주거환경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도시를 경제, 사회, 물리, 환경적으로 활성화시키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