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AAC, 본아이에프와 계약

[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충남 서산시는 관내 농산물 전처리 전문업체인 농업회사법인 AAC(대표 김길홍)가 본죽으로 잘 알려진 ‘본아이에프(주)’와 서산달래, 냉이 280kg(440여만원 상당)의 납품계약을 체결하고 1차 공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번 본아이에프에 납품된 달래와 냉이물량이 신메뉴 개발에 우선 필요한 소량으로 한정되었지만 국내 대형식품기업을 대상으로 납품이 성사되었다는 것에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이를 계기로 좀 더 발전적인 관계를 만들어가고 향후 본격적인 제품출시가 되면 공급량은 크게 늘 것으로 전망했다.

본아이에프가 이번 개발한 메뉴는 서산달래, 냉이를 활용한 계절한정 메뉴로 우선 오는 5월까지 소비자 반응을 살펴본 후, 좀 더 다양한 메뉴를 개발한다는 전략을 세워 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20일부터 첫 선보일 서산달래로 만든 메뉴는 ‘서산달래비빔밥’으로 전국 본죽&비빕밥 가맹점 360여곳을 통해 동시 출시되며, 또한 이달 말 서산냉이를 활용해 개발된 상품도 전국 편의점 시장을 통해 본격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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