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충북 제천시 남현동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홍현배, 부녀회장 박향란)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19일 ‘수도산 정월대보름 제천시민 안녕기원제’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사물놀이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수도산 정상에 제단을 마련하고 분향한 후 제례복을 갖춰 입은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이 차례로 제를 올렸다.

이어 우리 선조들의 미풍양속을 계승 발전시켜 우리 마을과 제천시민 모두의 안녕을 기원하며 달집을 태워 날리는 행사도 열렸다.

홍현배 회장은 “2년 전에는 전국적인 A발생으로 지난해는 하소동 대형화재로 추모 분위기에 동참하고자 행사를 열지 못했다”며 “올해에는 동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제천시민의 안녕을 기원하고 동민이 화합할 수 있는 기원제를 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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