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속 승용차 등 31대…내달 5일까지 신청 접수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음성군이 19일 자동차로 인한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문제를 해소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대기질을 개선하고자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총 4억7천만원을 확보해 고속 승용 전기자동차는 국비(최대 900만원), 지방비(800만원)를 합쳐 최대 1천700만원을, 초소형 전기자동차는 국비(420만원), 지방비(500만원)를 합쳐 92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전부터 음성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음성군민과 법인, 기업, 군내 위치한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중앙행정기관 제외)도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대수는 고속 승용 전기자동차 23대(이월 2대 포함)와 초소형 전기자동차 8대를 보급하며, 다음달 5일까지 접수한다.

보급대상 차종은 현대자동차(아이오닉, 코나EV), 르노삼성자동차(SM3 Z.E), 기아자동차(니로, 쏘울EV), BMW(i3), GM(볼트 EV), 테슬라(MODEL S 100D) 등 환경부 인증차량이다.

신청 희망자가 전기차 구매 계약서와 구매지원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등 관련서류를 전기차 제조·판매사에 제출하면 제조·판매사는 구매보조시스템(www.ev.or.kr/ps)으로 접수하게 된다.

대상자로 선정된 날로부터 2개월 이내 차량 출고가 가능해야 신청할 수 있고,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어 신청 시 유념해야 한다. 지원 대상 초과 시 공개추첨 방법으로 선정하며, 결과는 전화와 공문으로 통보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홈페이지 또는 음성군 환경과(☏043-871-379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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