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단양군의원 5분 발언

 

[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농업활성화를 위해 드론을 활용한 지원방안을 마련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단양군의회 이상훈 의원(무소속)은 지난 18일 열린 제275회 단양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드론 산업은 정부와 국회에서도 드론산업육성법 발의 등 산업 육성과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드론을 통한 농업활성화와 지원방안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일부 지자체에서도 발 빠르게 대응해 농약 살포, 구제역, AI 방역에 드론을 활용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군도 영상용 드론 운용, 드론지도자 자격증 취득 지원 등 드론 활용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나, 체계적인 드론 활용과 지원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드론을 활용해 농약 살포 시 정밀 방제가 가능하고 농민의 농약 노출도 막을 수 있으며 농업에 종사하는 군민들의 건강권도 보장할 수 있다”면서 “카메라를 통한 정보 수집을 통해 농작물 생육을 정밀하게 진단하고 병충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농업활성화를 위해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분들이 드론의 효용성에 대해 확실히 인식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홍보 방안을 마련하고 드론지도자 자격증 취득 지원 사업을 농민 대상으로 대폭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정부부처, 국책연구기관과 협약을 통한 정보 교류 등 공조체제 구축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군 차원에서 드론을 활용해 농업을 지원할 수 있는 행·재정·기술적 지원제도를 마련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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