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장병갑 기자] 정의당 충청지역 시·도당이 충청권 4개 시·도가 추진하는 아시안게임 유치를 비판하고 나섰다.

정의당 대전시당·세종시당 준비위원회·충북도당·충남도당은 18일 오후 대전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청권 4개 시·도는 2030년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를 졸속으로 진행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정의당은 이날 “아시안게임을 사회간접자본 확대 계기로 삼는 건 부적절하다”며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규모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효과를 부풀려 시민을 속이지 말라”고 비난했다.

정의당은 객관적인 경제성 분석과 함께 이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정의당은 시민 의견수렴 절차를 반드시 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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