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제천시 용두산 산림욕장 내 조성한 오토캠핑장이 지난 1일부터 개장·운영되고 있다.

시는 2015년 지역경제 활성화와 가족단위의 건전한 여가, 휴양문화 정착을 위해 용두산오토캠핑장을 건립했지만, 수탁자 선정 시 최고가 경쟁 입찰 방식에 따른 과다경쟁으로 낙찰 받았던 운영자가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두 차례나 운영을 포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관련 조례를 개정, 운영자 공개모집을 통한 민간위탁으로 사업자 선정 방식을 전환하고 지난달 수탁자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운영자를 선정했다. 용두산 오토캠핑장은 총 5천255㎡ 면적에 캠핑데크(주차공간) 28면, 관리사무소(화장실, 샤워실, 개수대) 1동,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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