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 청주시는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해 다음달 31일까지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연면적 2천㎡ 이상, 7층 이상 대형공사장 및 급경사지(절개지, 옹벽, 축대) 등 72곳이다. 이번 점검은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해 공사장 안전실태 및 공사관계자 상주, 지하굴착·절성토지 붕괴 및 토사유출, 급경사지의 결함여부 등을 점검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시정조치하고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시설에 대해 긴급보수와 안전진단·보수보강을 시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2월 중순부터 3월까지는 동결·융해작용에 의한 낙석이나 붕괴사고 등으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해빙기 안전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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