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회장에 무케쉬 라이씨

음성지역 네팔 외국인 노동자들이 지난 17일 음성외국인도움센터에서 제4기 네팔 커뮤니티 제4기 위원회를 발족하고 신임 회장단을 구성했다.
음성지역 네팔 외국인 노동자들이 지난 17일 음성외국인도움센터에서 제4기 네팔 커뮤니티 제4기 위원회를 발족하고 신임 회장단을 구성했다.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음성지역 네팔 외국인 노동자들이 지난 17일 음성외국인도움센터(센터장 고소피아)에서 제4기 네팔 커뮤니티 위원회(Nepal Community Fourth General Assembly)를 발족했다. 이번 제4기 위원회는 음성지역의 네팔노동자 700여명을 대표해 무케쉬 라이씨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 14명의 대의원들로 재편성된 가운데 고국 소식과 한국생활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돕는 조직으로 구성됐다. 

특히 위원회는 현재까지 외국인 자율방범대와 외국인 치안봉사대 활동으로 꾸준히 지역 내 치안봉사활동과 환경미화 캠페인을 추진하면서 타 외국인들에게 모범적인 모습들을 보여왔다. 

신임 무케쉬 라이 회장은 “그동안 한국생활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네팔 노동자들과 함께 한국 발전에 힘쓰겠다”며 “특히 기존 봉사활동과 한국 농업기술 전수교육 등의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소피아 센터장은 “이번에 출범한 제4기 위원회의 발전과 한국생활 네팔 노동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내실 있는 센터운영으로 네팔 노동자들을 돕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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