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민 어린이 가족 ‘책 읽는 가족’ 선정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지역 작은도서관 중 하나인 원당꿈초롱작은도서관이 독서왕을 배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립도서관에 따르면 평소 원당꿈초롱도서관을 애용하는 단골 이원민(원당초 3) 어린이 가족이 ‘책 읽는 가족’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책 읽는 가족’은 매년 KB국민은행과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이 독서문화 증진과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한 해 동안 작은도서관에서 책을 가장 많이 읽은 가족을 선정하는 상이다.

지난 한 해 동안 이원민 어린이가 원당꿈초롱도서관에서 읽은 도서만 200권에 달하며 원민이의 엄마 김지희씨와 아빠 이창우씨도 각각 170권과 120권의 책을 대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3일 홍승선 시립도서관장으로부터 상패를 전달 받은 이원민 학생은 “앞으로도 책을 많이 읽을 것”이라며 다부진 각오를 내비쳤다.

홍승선 시립도서관장은 “당진에서 책 읽는 가족이 선정된 만큼 지역에서 책 읽는 분위기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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