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권혁창 기자] 보령시는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업인의 불편을 덜어 주기 위해 다음달 6일부터 오는 11월 21일까지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를 실시한다.

농기계 순회수리는 농기계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마을로 직접 찾아가는 행정 맞춤형 서비스의 대표적인사업으로, 농가 경영비 및 노동력 절감에 따른 농가 소득 향상으로 이어지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상은 읍·면 및 오지 마을 등 100개 마을로 마을을 순회하면서 농기계 수리는 물론, 교육을 통해 농기계 활용 능력을 높이고, 농기계 사고의 사전예방과 사용자 보호를 위해 안전교육도 병행한다.

특히, 간단한 농기계 고장은 농업인이 스스로 고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수리 교육과 응급처치 방법 등을 지도할 예정으로, 점검과 함께 2만원 이하 부품 가격은 무료로 지원하고, 2만원을 초과할 경우 그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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