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차순우 기자] 홍성군 수도사업소가 마을상수도 관리부적합 마을을 우선으로 광역상수도 보급 확대 전환을 추진한다.

군은 그동안 광역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은 농촌마을에 대해 자체지하수를 개발해 마을 상수도 및 소규모급수시설 88개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었지만, 최근 갈수록 심화되는 가뭄으로 인한 수량부족과 수질불량에 따른 안정적 수돗물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최근 사회적으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지하수 자연방사능 ‘라돈’의 경우 기준 148Bq/L을 초과하는 대상 시설과 질산성질소 수질기준 10㎎/ℓ를 초과하는 시설을 우선으로 선정해 마을상수도를 폐지하고 광역상수도로 확대 보급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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