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청원청소년문화의 집’ 9월 준공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 청주시는 오는 9월까지 ‘청원청소년문화의 집(가칭)’을 건립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총 사업비 25억원을 들여 청원구 내덕동 201-32번지 소재 동부창고 36동 옆 3만2천20㎡부지에 연면적 957.82㎡의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청원청소년문화의 집을 조성한다.

1층에는 동아리실, 강의실, 북카페, 문서고, 사무실, 2층에는 요리연습실과 미디어실, 밴드연습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시는 건립사업 전 수련시설과 학교, 도서관 등을 이용하는 청소년 450명을 대상으로 건물의 색채, 구조, 활동공간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건립심의위원회 구성에 있어서도 청소년 및 청소년 지도사를 위원으로 구성하는 등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공간과 시설배치가 되도록 적극 반영했다.

시는 오는 4월 정식 명칭에 대한 공모를 거치고, 전문지식을 갖춘 청소년 단체를 공개모집해 올 연말 안에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