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열린 당진시립도서관 두근두근 봉사단 발대식에서 봉사단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4일 열린 당진시립도서관 두근두근 봉사단 발대식에서 봉사단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시립도서관은 지난 14일 발대식을 가진 두근두근 봉사단이 기본 소양교육 이후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두근두근 봉사단은 시립도서관이 시간과 거리 등의 이유로 도서관 방문이 쉽지 않은 독서 소외계층을 위해 운영 중인 이동도서관(두근두근 책버스)과 연계해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동화구연에 참여하는 봉사단이다.

시립도서관은 어른들의 책 읽기 나눔 봉사를 통해 아이들에게 정서함양과 다양한 교육 경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성인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봉사활동 참여자를 모집했다.

모집결과 모두 22명의 봉사단이 선발 됐으며, 이들은 지난 14일 발대식에서 진행된 독서교육과 오는 21일 예정된 자원봉사 소양교육을 이수한 다음 다음달부터 이동도서관과 함께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동화구연과 책 읽기 등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두근두근 봉사단 운영으로 아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주는 것은 물론 성인계층에서도 독서문화가 확산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다 다양한 구연동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많은 곳을 방문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