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지난 15일 충주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김순화), 관아골상인회(회장 최성완)와 충주 평화의 소녀상 건립과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날 협약으로 건립추진위는 ‘충주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해 시에 기부채납을 하고 시와 관아골상인회는 소녀상 관리 유지에 상호 협력키로 약속했다.

‘충주 평화의 소녀상’은 3·1 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아 3·1 만세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일본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인권과 명예회복, 평화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다음달 1일 건립된다.

이는 도내에서는 청주, 제천, 보은, 음성에 이어 다섯 번째로 건립되는 것이다. 지난해 9월 구성된 충주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는 소녀상 건립비용 마련을 위해 뜻을 같이 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모금운동을 진행한 결과 목표액 5천만원 모금을 완료했다.

건립 장소는 시민 설문조사를 통해 관아골로 정해졌으며 다음달 1일 오후 2시에 성내동 관아골 상가 주차장에서 충주 평화의 소녀상 제막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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