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병선 기자] 금산군보건소 통합건강이동버스가 의료접근성이 낮은 지역주민들의 주치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17일 보건소에 따르면 2016년 10월부터 운영해온 통합건강이동버스는 올해도 오는 27일 군북면 산안리 인삼고을을 시작으로 주 3회(화, 수, 금) 주민들을 찾아간다.

보건소는 지난해 건강이동버스를 통해 78개소 2천324명에게 진료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다문화, 사회복지단체 3곳, 6개 학교를 순회하는 등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의료서비스 활동을 펼쳤다.

특히 한방진료서비스는 보건진료소 관할 오지마을 확대 운영으로 전년대비 12% 증가한 904명이 진료를, 치과 불소도포와 스케일링 서비스도 1천897명에게 제공됐다.

또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저작불편율 자체 설문결과 2017년 61.7%에서 2018년 47%로 낮아져(17.7%) 저작불편율이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통합이동버스에 ‘이동용 틀니살균세척기’를 탑재해 틀니사용자에게 틀니살균과 세척, 틀니소독제를 보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방 진료서비스를 확대, 지역민에게 맞는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이 병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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