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성명서 잇달아 발표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가 청주국제공항 거점항공사 면허발급 승인에 지역 차원에서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시는 시의회, 기관·단체, 직능단체 등과 공조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의회는 오는 18일 개회하는 40회 임시회에서 면허발급 촉구 건의문을 채택하고 19일에는 청주시주민자치협의회, 25일에는 청주시관광협의회에서 청주공항 거점항공사 면허발급 촉구 성명서를 잇달아 발표한다.

시는 기관·단체 31곳에 자율적으로 성명을 발표하도록 협조 공문을 보냈다.

시는 지난 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지역 내 주요 전광판과 버스정보 안내기에 거점항공사 유치 홍보 동영상을 송출한다.

항공운송사업 면허발급은 국토교통부에서 사업 타당성 검토와 국토부 내 태스크포스(TF) 심사 등 절차를 거쳐 이달 말이나 늦어도 다음 달까지는 결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역 공동대응이 지역사회 연론을 정부에 각인시켜 면허발급에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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