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사료급여기술·로봇 활용 생산성 향상

[충청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도농업기술원은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워지는 농업 여건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농업의 핵심모델인 스마트팜을 집중 육성키로 했다.

스마트팜은 온실과 축사 등의 농업시설에 정보통신기술과 빅데이터 등을 접목한 지능화된 농장으로 첨단기술을 활용해 자동으로 최적의 하우스 환경을 조성하고 언제 어디서나 농장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농업기술원은 외부환경 데이터 기반 스마트 양액공급 시범 등 원예 분야 4종 12개소에 11억 4천만원과 자동 사료급여기술, 로봇 활용 가축 생산성 향상, 축사 및 질병 재해예방기술 등 축산분야에 5종 15개소에 4억6천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은 대농업인 스마트팜 체험 및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충주시, 제천시, 영동,군, 괴산군에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조성하고 스마트팜 교육과정을 개설해 농가 대상 교육과 컨설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범서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농업 생산성 및 품질향상 등 농업 혁신의 중요한 수단인 스마트팜을 연차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현장 밀착형 지원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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