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투자협약 체결…제2공장 추가 건립·지역인재 40명 이상 채용

[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아산시가 지난 13일 아산테크노밸리 입주 기업인 ㈜영광YKMC(대표이사 장관섭)와 총 24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아산테크노밸리내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가공기업 ㈜영광YKMC는 아산디지털산업단지에 동일사업 제2공장(부지면적 9천989㎡)을 추가 건립하는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향후 투자효과로 지역인재 40명 이상을 추가 채용할 것으로 전망되며, 연초부터 민관합동 기업유치지원단과 경제협력협의회를 출범하고 가용한 행정력을 기업유치에 집중하고 있는 시의 행보 관련 긍정적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세현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기업이 또한번 선제적인 투자를 결정한 만큼 행정절차에 어려움이 없도록 행정지원은 물론 재정지원도 적극 검토하겠다”며 “이번 투자로 기업이 크게 도약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YKMC는 1987년 경기도 부천의 작은 공장에서 시작해 2009년에 아산테크노밸리로 이전하며, 가공·아노다이징·정밀세정·조립까지 원스톱 제조가 가능한 복합 제조기업으로 거듭났다.

또 아산을 기업 도약과 발전의 근거지로 삼고 선제적 투자를 지속한 결과 2013년 500만불, 2016년 천만불, 2017년 2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비약적인 성장을 보여준 바 있으며, 지난해 140여명의 직원과 37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아울러 2012년 표면처리 분야 대한민국 명장, 2018년 뿌리산업 발전유공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지난 30년간 관련 분야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장관섭 ㈜영광YKMC 대표이사는 (사)아산테크노밸리 입주기업협의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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