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예방 이론수업·체험·게임 진행

충주시보건소 ‘어린이 건강 쿡 교실’ 참여 어린이들이 롤 샌드위치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충주시보건소 ‘어린이 건강 쿡 교실’ 참여 어린이들이 롤 샌드위치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보건소(소장 안기숙)가 겨울방학을 맞아 운영하는 어린이 건강 쿡 교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4일 보건소에 따르면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당뇨병 예방 실천을 위한 건강 쿡 교실을 지난해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지난 12일 관내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어린이들의 신청을 받아 첫 수업을 시작한 이번 건강교실은 오는 2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19일에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참여하고 20일에는 장애인 가족지원센터 등록 장애어린이를 대상으로 건강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전문 영양사가 진행하는 ‘건강한 음식과 우리 몸을 해치는 음식 알아보기’ 등의 이론수업과 당뇨병 예방의 중요성을 알아가는 체험, 게임으로 흥미롭게 수업을 진행해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채소류가 듬뿍 들어간 롤 샌드위치와 고구마와 우유를 섞는 고구마라떼를 직접 만들며 또래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지는 실습교육도 병행한다.

안기숙 보건소장은 “방학중인 어린이들에게 당뇨병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식습관을 실천하는 방법을 전달해 당뇨병은 예방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며 “앞으로도 건강한 어린이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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