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명 공로상 수상

충북도립대학교 학위수여식이 13일 옥천 관성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충북도립대학교 학위수여식이 13일 옥천 관성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충북도립대학교(총장 공병영) 제20회 학위수여식이 13일 옥천 관성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김재종 옥천군수, 황규철 충북도의회 부의장, 박형용 충북도의원, 김외식 옥천군의회 의장 등 각계 인사와 학생과 학부모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과 학사보고, 학위증서수여, 우수학생 시상,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비롯한 각계 인사의 치사와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공업전문학사 312명, 디자인 전문학사 학위 19명, 사회복지전문학사 29명, 그리고 행정전문학사 22명 등 전체 382명에게 전문학사 학위를 수여했다.

졸업생 가운데 전체 수석에는 정보보안학과 김수현(22·여)씨가 차지했으며, 융합디자인과 이효민(22·여)씨는 전체 차석의 영예를, 기계자동차과 원희준(22)씨와 전기에너지시스템과 서강선(24)씨를 비롯한 9명이 과 수석을 차지했다.

또 총학생회장을 역임한 기계자동차과 박상민(27)씨와 총대의원회의장으로 활동한 바이오생명의학과 류한결(25)씨를 비롯한 17명이 공로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어디에 계시든 여러분을 키워주신 모교 충북도립대학교와 충청북도를 잊지 마시고, 여러분의 모교와 충북이 발전할 수 있도록 계속 힘써달라”며 “졸업생 여러분은 미래의 충북을 이끌어 나갈 소중한 인재다. 힘차고 당당하게 나아가 여러분 모두 스스로의 가치와 능력을 충분히 입증해주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공병영 총장은 “우리 대학에 입학해 성장한 졸업생 여러분 이 바로 대한민국과 충청북도를 이끌어 나갈 ‘명품인재’”라며 “우리 대학에서 배우고 닦은 역량을 바탕으로 각자의 부푼 꿈을 슬기롭게 개척해 나가길 바라며, 다가올 희망찬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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