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청주시 4개 보건소가 올해부터 청주시민의 정신건강증진과 자살률 감소를 위한 마음소리(우울, 자살) 건강검사를 시행한다.

13일 청주시에 따르면 우울증은 청주시민의 5.7%가 우울감을 경험하고 있으며, 우울감 경험률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시는 우울 고위험군을 조기발견, 관리하여 자살위험성을 낮추고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우울, 자살위험성 선별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마음소리 건강검사는 우울감(9문항)과 자살위험성(6문항)의 자가기입식 검사이며, 검사결과 고위험군일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 상담 및 의료기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다.

검사는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검사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울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청주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