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 청주시 흥덕구는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용 이동식 폐쇄회로(CC)TV 3대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설치장소는 지속적으로 불법 쓰레기를 투기해 민원이 발생하는 강서1동 낙원연립 앞, 복대1동 대승오피스텔 앞과 흥덕구청 앞 먹자골목이다.

이번에 설치한 이동식 폐쇄회로(CC)TV는 기존 고정식에 비해 이전설치비와 인터넷 사용료가 들지 않아 연 540만원의 예산을 절감 할 수 있으며, 상습 취약지에 바로 이동 설치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조경현 환경위생과장 “올해 설치된 이동식 CCTV를 시범 운영해 성과를 검토한 후, 원룸 밀집지역에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흥덕구는 지난 해 69건의 쓰레기 불법투기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