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동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에 밑반찬 지원

 

[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충남 서산시 동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성환·임영수)는 지난 12일 홀몸어르신 등 식사를 제대로 해결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15가구에 밑반찬을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전달한 반찬은 굴생채절임, 꽈리고추 멸치볶음, 두부조림으로 12명의 위원들이 당일 아침부터 모여 신선한 재료로 정성을 듬뿍 담아 직접 만들었으며 지난 12일 첫 배달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11개월간 월 2회, 총 22회에 걸쳐 계속해 갈 예정이다.(사진)

특히 동문동에 위치한 식당 ‘복돼지 꿈’에서 사업기간 동안 국 또는 탕을 후원하며 동문1동 주민자치위원 및 자원봉사단체 어울림봉사단 회원이 이날 동참해 지역사회 복지온도를 한층 높였다.

임영수 민간위원장은 “따끈한 밑반찬으로 희망을 전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밑반찬 전달은 물론 안부확인의 역할도 해내며 관내 복지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성환 동문1동장은 “위원들의 정성으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든든한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주민의 복지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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