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올해 첫 새해 순방…상당구 주민과의 대화
한범덕 시장 “민관 한뜻으로 미래 준비하자” 강조

한범덕 청주시장이 12일 충북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 상당구 주민들과의 대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진영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이 12일 충북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 상당구 주민들과의 대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진영기자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가 12일 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상당구 동지역 주민 270여명이 참석한 새해순방 주민과의 대화를 개최했다.

청주시는 ‘더 넓은 공유, 더 깊은 공감, 더 많은 경청’을 위해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4개 구청별로 모두 8회에 걸쳐 새해순방 주민과의 대화 행사를 갖는다.

상당구 동지역 주민들과의 대화가 첫 순서이다. 청주시는 이날 자유로운 소통의 장을 위해 초·중·고·대학생 등을 포함한 다양한 각계의 시민을 초청해 2시간 동안 시정 관련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청주시는 미세먼지, 출산장려 등 시정의 주요 현안을 주제로 설정해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더 좋은 우리 마을 만들기에 대한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지난해와는 확 달라진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시민들의 시정 전반에 대한 이해 및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시정 및 읍면동 주요사업에 대한 정책 홍보부스 등도 설치·운영했다.

한범덕 시장은 이 자리에서 2019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갈 7가지 분야별 비전을 제시하고 “존경받는 일류도시 청주를 만들기 위해 85만 시민과 3천800여 공직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머리를 맞대고 미래를 준비해 가자”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동참을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순방은 권역별 실시로 지역특색 반영과 행정의 효율을 높이고, 토크콘서트를 통해 쌍방향 소통축제, 대표성·다양성을 고려한 주민초청으로 살아있는 의견을 청취하는데 역점을 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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