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예술단 단원들 활발한 활동 주목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충북 청주시립예술단이 시민의 감성을 자극하며 명품 무대를 빛낸다.

12일 시에 따르면 ‘생명문화도시 청주’에 생명과 문화를 불어넣는 시립예술단은 교향악단, 합창단, 국악단, 무용단으로 구성됐다.

이곳에는 아름다운 무대를 꾸미는 실력파 단원들이 있다.

교향악단 유진섭(47) 악장은 세련된 테크닉으로 한국일보·한국음악협회 콩쿠르 우승을 차지하며 뛰어난 음악성을 인정받은 바이올리니스트다.

KBS교향악단, 루마니아 야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국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바이올리니스트 전수빈(27) 차석은 섬세한 강점 표현이 장점이다.

그는 오스트리아 베토벤 국제음악콩쿠르 2위, 스톡홀름 국제음악콩쿠르 2위, 아스타나 국제바이올린콩쿠르 1위, 레오폴트 아우어 국제음악콩쿠르 특별상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의 소유자다.

맑고 청아한 음색으로 사랑을 받는 합창단의 소프라노 장혜란(42) 수석단원은 오페라와 뮤지컬 갈라콘서트에 다수 출연했다.

베이스 양진원(46) 수석단원은 매력적인 저음과 풍부한 성량으로 CBS 콩쿠르, 헤르더-로그 국제콩쿠르에서 입상하고 독일 하이델베르크, 바인가르텐 현대 음악제에서 초청 연주했다.

국악단 박노상(47) 차석단원은 국가무형문화재 20호 대금정악 이수자다. 대금독주회 7회와 두 차례 음반을 냈다.

피리 이현아(44) 단원은 독일·태국을 비롯한 국외에서 연주 활동을 펼치며 4회 한국의 장단찾기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무용단 김지성(37) 수석단원은 경남무형문화재 21호 진주교방굿거리춤 전수자다. 24회 충북무용제 연기상, 3회 균화지음 전국국악경연대회 금상 수상자다.

박정한(39) 수석단원은 국가무형문화재 39호 처용무 이수자다. 33회 서울무용제 대상과 4회 대한민국 무용 대상 군무 대상작에 주역으로 출연했다.

김민우(35) 수석단원은 23회 전국대학무용경연대회 대상, 5회 21C 우수 인재상 등을 받았다.

유진섭 악장은 “더 훌륭한 무대로 시민에게 더 큰 만족을 선사하는 예술단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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