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사업 이후 바람직한 방향 모색

[충청매일 장병갑 기자] 오제세 의원(더불어민주당·청주 서원구)이 11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재활의료기관 시범사업 이후 바람직한 재활의료전달체계의 확립을 위한 토론회를 주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대한재활병원협회(회장 우봉식)와 재활의료기관 시범사업협의회(회장 박인선)가 공동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일본 회복기재활의료제도 도입 18년의 효과와 향후 전망(소노다시게루 일본 회복기재활병동협회 회장) △한국 회복기 재활의료제도 도입의 바람직한 방향(정형선 연세대 보건행정학과교수·의료복지연구소장) 주제발표가 있었다.

토론회는 박인선 회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김현배 분당러스크병원 원장, 배근환 미추홀재활전문병원 원장, 배하석 대한재활의학회 정책위원장, 이병문 매일경제신문 의학전문기자, 오창현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장, 이중규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패널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오 의원은 “인구고령화의 가속화로 인해 우리나라는 2025년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재활의료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며 “이토론회를 통해 ‘급성기-회복기-만성기’로 이어지는 바람직한 재활의료전달체계에 대한 논의가 좀 더 구체적으로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에 앞서 재활의료전달체계를 정립한 일본의 그동안의 과정과 현실을 함께 공유하고 참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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