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개편 따른 조치…교육국장·진천교육장 등에 여성 확대 임명

왼쪽부터 김영미 도교육청 교육국장, 구본학 청주교육장, 이재명 진천교육장, 장연옥 단양교육장, 박재환 자연교육원장, 사명기 국제교육원장, 박영철 청주교육청 교육국장.
왼쪽부터 김영미 도교육청 교육국장, 구본학 청주교육장, 이재명 진천교육장, 장연옥 단양교육장, 박재환 자연교육원장, 사명기 국제교육원장, 박영철 청주교육청 교육국장.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학교현장 지원을 강화하는 방향의 전면적 조직개편에 따른 대규모 인사를 11일 단행했다.    ▶명단 15면

도교육청은 이날 유치원·초등학교·중등학교 교장, 원장, 교감, 원감, 교육전문직원 474명의 인사를 3월 1일 자로 단행했다.

조직개편과 맞물린 인사여서 지난해보다 대상자가 177명 증가했다.

이번 인사에서 도 교육청 교육국장에 김영미 과학국제문화과장, 진천교육장에 이재명 옥천여중 교장, 단양교육장에 장연옥 유초등교육과장 등 주요 보직에 여성을 확대 임명해 양성평등 시대에 부응하려고 노력했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또 구본학 청주교육장이, 박재환 자연교육원장, 사명기 국제교육원장, 박영철 청주교육청 교육국장이 각각 임명됐다.

학교 구성원들간에 민주적인 소통의 시간을 통하여 신학년도에 대비한 학교별 교육계획 및 교육과정과 수업 운영 계획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대대적 교육전문직원의 인사로 본청은 정책기능을, 직속기관과 교육지원청은 학교현장지원 역할을 강화하고자 하는 조직개편의 목적이 조속히 실현할 수 있을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교육청은 기대했다.

유·초·중등 교(원)장, 교(원)감, 교육전문직원 승진·전직자 임명장 수여식은 오는 26일 오전 도교육청 화합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인사는 교육자치와 학교 민주주의 실현에 주력하고, 학교현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정책실현 의지, 소통·직무수행 능력 등을 고려해 적재적소에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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