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4명 파견…종합 10위 목표

한창섭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11일 진천국가대표 선수촌을 방문해 동계체전 출전 컬링 선수들을 격려하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창섭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11일 진천국가대표 선수촌을 방문해 동계체전 출전 컬링 선수들을 격려하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충북 선수단이 종합 10위를 목표로 세웠다.

충북도체육회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과 경북, 강원, 충북 등에서 분산 개최되는 전국동계체전에 134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고 11일 밝혔다.

선수단은 빙상과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아이스하키 등 5개 정식 종목(임원 33명·선수 97명)과 산악 시범 종목(임원 2명·선수 2명)에 출전한다. 정식 종목인 봅슬레이 스켈레톤에는 참가하지 않는다.

충북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 등 총 230점을 획득, 종합 순위 10위에 오른다는 목표를 세웠다.

도체육회는 스키 알파인에 출전하는 이건우(솔밭초)·김세현(산청초)·김종환(청주고)·이현지·이동근(충북체육회) 등의 입상을 기대하고 있다. 스노보드 종목에 나서는 서경(솔밭중)도 메달권에 진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빙상의 유동혁(칠금초)과 지정은(화당초), 팀추월 제천중(남중)·충북선발(여고), 피겨 충북예고(남고) 등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충북은 지난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5개 등 모두 8개의 메달을 획득, 종합 1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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