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찾아 졸업생 20명에 장학금 전달

충북 청주시청에 근무하는 충북여고 동문모임 ‘사군자회’(회장 조미영)가 11일 모교를 방문해 졸업하는 후배 20명에게 총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사군자회는 2006년부터 매월 동문들의 회비를 적립해 수학능력시험을 앞둔 후배들에게 수능떡 전달, 입학생을 위한 장학금 전달 등 모교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지속해오고 있다.

조미영 사군자회 회장은 “졸업을 앞둔 후배들이 이제 막 사회로 발돋움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한 걸음 먼저 그 길을 걸어온 동문들의 응원의 메시지와 소중한 뜻을 담아 이번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 후배들은 물론 많은 후배들이 본인의 꿈을 위해 한발 한발 도전할 수 있도록 곁에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사군자회는 현재 10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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