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창업 배우며 미래 CEO 꿈꿔요”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유동준)은 올해 도내 초·중·고 학교 중 청소년 비즈쿨 학교를 지정, 창업·경제교육, 문제해결 체험활동, 창업동아리, 전문가 특강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충북중기청은 7일 이같이 밝히고 비즈쿨 학교로 지정되면 학교당 400만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아 기업가정신 교재, 창업동아리 운영을 위한 재료비와 체험활동비, 전문가 강사비 등을 운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청소년비즈쿨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도내 초·중·고교(학교밖지원센터)는 오는 26일까지 K-스타트업 누리집(www.k-startup.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02년부터 시행한 ‘청소년 비즈쿨 지원사업’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창의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도전정신, 문제해결능력 등을 향상시키는 사업으로 올해는 이론교육에서 벗어나 체험·실습(Learning by making) 위주로 전면 개편된다.

유동준 충북청장은 “비즈쿨은 창의와 도전을 바탕으로 기업가정신을 함양할 수 있고, 더불어 기업가정신은 사회 모든 영역에 적용되는 시대정신으로, 이번 비즈쿨을 통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인 인재가 많이 육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