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 청풍면 물태리 일원에 조성된 ‘청풍호반 케이블카(사진)’가 이달 시범 운행을 거쳐 다음달 2일 공식 개장한다.

‘청풍호반 케이블카’는 청풍면 물태리에서 비봉산(해발 531m)까지 2.3㎞ 구간을 초속 5m 속도로 왕복한다. 물태리 하부 정류장은 지상 4층 4천994㎡로 조성됐으며, 비봉산 정상 상부 정류장은 지하 1층 지상 2층 2천218㎡ 규모다.

청풍호반 케이블카 곤돌라(캐빈)는 총 43대로, 10인승 크리스털 캐빈 10대와 10인승 일반 캐빈 33대가 운행된다. 운행 시간은 약 9분이며 하루 8시간 수송 능력은 1만2천명이다.

케이블카 왕복 이용요금은 1만5천원이다.

시는 청풍호반 케이블카 공식 개장 전에 청풍호반 케이블카 주변 지역인 금성면, 청풍면 일원 식품접객업소와 숙박업소에 대한 지도 점검에 나서 관람객들에게 쾌적한 관광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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