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간 2070억원 확보…지역 중소기업 R&D 집중 지원

‘지역특화산업 육성’ 및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로 한층 탄력을 받아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촉진해 지역기업 육성 및 일자리를 창출하고 자생 가능한 지역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이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특화산업 육성은 스마트IT, 바이오헬스, 수송기계소재부품 등 충북의 3대 주력산업에 2020년부터 6년간 모두 1천350억원의 중소기업 R&D를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기술·신제품 개발 및 제품·공정혁신에 소요되는 비용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크게 향상되게 된다.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사업은 반도체융합부품, 바이오헬스, 태양광, 수송기계소재부품 등 4개 분야에 2020년부터 6년간 모두 720억원 규모의 추가 예산 확보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이미 구축된 반도체센터, 바이오센터, 한방천연물센터, 태양광기술센터 등 지역 거점센터에 노후장비 교체, 시제품 제작 및 인력양성 등을 수행하게 되고 이를 통해 충북도의 전략산업 지역거점 고도화가 가능하고 산업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지역특화사업 및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사업 예타 면제로 충북도에 있는 많은 관련 기관 및 중소기업들의 산업 경쟁력이 강화되고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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