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본부 1실 8팀제로 강화…문화도시 지정 전담 ‘문화도시팀’ 신설

충북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

청주문화재단은 1본부 1실 7팀제로 운영하던 기존 조직을 개편해 △정책기획실 △문화도시팀 △지역문화팀 △문화산업팀 △콘텐츠사업팀 △비엔날레팀 △공예진흥팀 △경영지원팀 △공간운영팀 등 1본부 1실 8팀제로 강화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지난해 10월 혁신기획단이 도출한 혁신계획안에 따랐다. 기존 일부 팀 명칭이 사업 내용과 목표가 모호하다는 의견을 받아들여 사업의 특색과 목적성을 고려한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명칭으로 명확성을 더 했다.

청주시가 문화도시 지정 예비도시로 승인돼 이 사업을 전담할 ‘문화도시팀'을 신설해 올해 하반기 대한민국 첫 법정 문화도시 지정에 온 힘을 쏟는다.

‘비엔날레팀’과 ‘공예진흥팀’ 분리로 공예전문 상설조직 설립과 공예클러스터 조성 기반을 동시에 마련할 방침이다.

조직개편과 함께 인사를 단행해 3급 안성현 수석, 5급에 김시중 책임, 6급에 김규식 선임, 7급에 박종철 연구원을 승진 발령했다.

부서 명칭 변경에 따라 문희창 전 전략기획실장이 정책기획실장으로, 김미라 전 시민문화상상팀장이 문화도시팀장으로, 박정수 전 지역문화재생팀장이 지역문화팀장으로, 강선주 전 콘텐츠진흥팀장이 문화산업팀장으로 옮겼다.

백인석 전 동아시아문화도시팀장이 콘텐츠사업팀장을, 박원규 전 고예세계화팀장이 비엔날레팀장을 안승현 전 전략기획실 한국공예관 학예실장이 공예진흥팀장을, 김시중 전 시설운영팀장이 공간운영팀장을 각각 맡았다.

청주문화재단 박상언 사무총장은 “문화조직은 새로운 시대의 패러다임에 능동적이고 유기적으로 변화할 줄 알아야 한다”며 “이번 조직 인사개편을 통해 ‘혁신’을 추구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재단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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