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방치된 노후 간판 무료 철거

충북 청주시는 폐업이나 이전 등으로 주인 없이 방치돼 도시미관을 해치고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노후 간판 무료철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주요 정비대상은 사업장 폐쇄로 장기간 방치된 간판, 자연재해로 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간판, 도로변 주인 없이 방치된 지주이용간판 등이다.

시는 5월 말까지 신청을 받아 실태조사 후 6월 말까지 2천만원을 들여 사고 위험이 높은 낡은 간판을 우선적으로 철거할 계획이다.

신청은 방문, 우편, 전화, 팩스 등을 통해 시청 건축디자인과, 4개 구청 건축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금전적 부담 등으로 주인 없는 간판이 늘어 도시미관을 해치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해 무료 철거 서비스로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