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2016년 교통과태료 징수전담팀을 구성한 이후 매년 교통과태료 이월체납액을 줄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월체납액은 2016년 325억3천400만원, 2017년 262억3천100만원, 지난해 241억6천100만원으로 감소했다. 세외수입징수팀은 지난해 교통과태료 46억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세외수입징수팀은 6천337명, 1만3천115건의 예금계좌를 압류했으며, 매주 2회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를 실시해 체납차량 551대의 등록번호판을 영치했다. 또 직장근로자 74명의 급여와 부동산 소유자 113명의 예금계좌를 압류했다.

시는 늘어나는 교통과태료 체납을 해결하기 위해 세외수입징수팀에서 강력한 체납처분 등 적극적인 징수 활동과 함께 민원인의 납세의식이 높아지면서 이 같은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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