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올해부터 도내 평가인증 민간·가정 어린이집 만 3∼5세 원아를 대상으로 ‘차액보육료’ 전액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차액보육료는 국공립 등 정부 인건비 지원 시설과 민간·가정 등 인건비 미 지원 시설 간 보육료 차액으로, 이번 지원은 교육평등권 보장과 어린이집 유형별 격차 해소, 부모 양육 부담 경감 등을 위해 민선 7기 공약으로 중점 추진한다.

차액보육료 지원 대상은 지난해 말 기준 1천375개 어린이집 만 3∼5세 원아 1만8천789명으로 총 소요 예산은 173억원으로 집계됐다.

고일환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이번 차액보육료 지원은 어린이집 유형별 격차를 해소하고 부모의 보육료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영유아에 대한 실질적인 무상보육을 실현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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