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전국 최초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충북도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친환경농업을 확산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산모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도민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면서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소비처 확보로 친환경농업인의 소득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대상은 2019년 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자녀를 출산한 도내 거주 산모다.

산모가 자녀 출생신고 후 읍·면·동사무소에 산모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신청하면 1인당 18만원(자부담 3만6천원 포함) 한도의 지역 생산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

각 시·군에서는 2월 말까지 산모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공급업체를 선정하고 3월부터 산모에게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본격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가장 먼저 공급업체를 선정한 단양군은 매포읍에 거주하는 산모에게 제1호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했다. 지원된 꾸러미는 단양군에서 생산된 유기농 쌀·수수·서리태·차조·강낭콩 등 산모와 아이에게 필요한 영양을 골고루 갖춘 농산물로 구성돼 있다.

도 관계자는 “전국 최초의 산모 대상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을 통해 도민의 건강한 삶을 추구하고 동시에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소비처 확보로 친환경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적극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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