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가 31일 충북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금 5억원을 쾌척했다.
태용문 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은 이날 이시종 도지사, 이응걸 충북신보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신보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일자리 창출 및 생산적 금융지원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특별출연금 5억원을 전달했다.(사진)
태 본부장은 “금융사업을 통해 발생한 수익을 기반으로 서민금융과 중소기업 활성화 지원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신보는 특별출연금 5억원을 재원으로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하여 출연금의 15배에 해당하는 75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출연은 지난 14일 신한은행 7억원에 이어 올해 들어 2번째이다. 지원대상은 도내 사업장을 둔 소기업·소상공인이며, 업체 당 최대 7천만원 이내에서 보증 신청을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용도에 따라 차등 적용되는 보증료율을 연 1.0%로 고정 적용,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원활한 대출취급을 위해 보증비율을 상향해 우대 지원한다. 또한 무방문 신용보증 서비스를 통해 충북신보를 방문하지 않고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보증신청과 대출상담, 서류접수를 동시에 할 수 있다.
이응걸 충북신보 이사장은 “이 협약으로 최저임금 인상 및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ㆍ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 출연을 통한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보증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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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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