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판 좀비물 ‘킹덤’ 대본집 나왔다
조선판 좀비물 ‘킹덤’ 대본집 나왔다
  • 충청매일 제휴/뉴시스
  • 승인 2019.01.31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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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장면 스틸컷·명대사 등 실려

“전하께서 두창으로 쓰러지신 지 벌써 열흘째인데, 그동안 전하를 알현한 사람은 영의정 조학주 대감과 조 대감의 따님이신 계비마마, 단 두 분뿐입니다. 이러니 전하께서 붕어하셨다는 참담한 괴소문이 도는 것 아닙니까."

극작가 김은희(47)가 쓴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의 대본집(사진)이 나왔다. 주요장면 스틸컷과 명대사들, 등장인물 소개, 시놉시스 등이 실렸다.

‘킹덤'은 지난달 25일 넷플릭스를 통해 190여개국에 동시 공개됐다. 6부작 미스터리 스릴러로, 회당 제작비 20억원이 투입됐다. 영화 ‘끝까지 간다'(2014), ‘터널’(2016) 등을 연출한 김성훈(48)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죽었던 왕이 되살아나자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가 조선의 끝, 그 곳에서 굶주림 끝에 괴물이 되어버린 이들의 비밀을 파헤치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류승룡(49)·주지훈(37)·배두나(40)·김상호(49)·허준호(55) 등이 출연했다.

김 작가는 “‘킹덤'은 자신감보다는 불안감이 더 컸던 대본이었다"며 “조선시대의 동래읍성, 선운산, 상주, 문경새재 등 이야기가 펼쳐지는 장소들의 공간감이 정확하게 와닿지 않았다. 당시 백성들의 삶에 대한 자세한 자료조사도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 352쪽, 1만4800원,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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