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무장애 시설 설치 종합정비기획연구 용역이 추진되는 단양 온달동굴.
올해 무장애 시설 설치 종합정비기획연구 용역이 추진되는 단양 온달동굴.

 

충북 도내 천연기념물과 명승 17건을 대상으로 국고보조사업을 통해 보수·정비와 치료가 추진된다.

30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올해 천연기념물과 명승에 대한 국고보조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심의 결과 충북지역은 보수·정비 8건, 보수·치료 9건이 선정됐다.

문화재청이 보수·정비하는 천연기념물은 △단양 온달동굴(261호) △보은 속리 정이품송(103호) △황새(199호) 4건 △독수리(243-1호) 등 7건이고, 명승은 △제천 의림지와 제림(20호) 등 모두 16억8천800만원이 투입된다.

‘단양 온달동굴’은 무장애 시설 설치를 위한 종합정비기획연구 용역을, ‘보은 속리 정이품송’은 병해충 방제를, ‘제천 의림지와 제림’은 소나무 생육환경 개선사업과 모니터링 사업을 추진한다.

‘황새’는 서식지 모니터링과 방사 매뉴얼 제작, 사육장·공동사육장 보수와 복원, 서식지 연구 등의 사업이 진행된다.

천연기념물(식물) 보수·치료도 국고보조사업으로 추진된다. 이는 △괴산 송덕리 미선나무 자생지(147호) △소백산 주목군락(244호) △단양 영천리 측백나무 숲(62호) △보은 서원리 소나무(352호) △영동 매천리 미선나무 자생지(364호) △영동 영국사 은행나무(223호) △제원(제천) 송계리 망개나무(337호) △청주 연제리 모과나무(522호) △청주 공북리 음나무(305호) 등 2억4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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