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청주 기획전시 계속 진행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에서 특별전 ‘별 헤는 날 : 나 당신의 이야기’가 오는 6월 16일까지 진행된다. 사진은 강익중 作 삼라만상.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에서 특별전 ‘별 헤는 날 : 나 당신의 이야기’가 오는 6월 16일까지 진행된다. 사진은 강익중 作 삼라만상.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청주관)가 개관 특별전에 이어 기획전시를 계속 선보인다.

지난달 27일 개관 기념으로 진행된 특별전 ‘별 헤는 날 : 나와 당신의 이야기’가 오는 6월 16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강익중·김수자·김을·임흥순·정연두 등 국내·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대표작가 15명의 회화·조각·영상 등 미술관 소장품 23점이 전시된다.

특별전이 끝나면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는 ‘한국현대회화의 모험’을 주제로 전시가 마련된다.

‘미술품 생애주기에 대한 개방과 공유’를 키워드로 한 이 전시 프로그램은 김상균·김홍주·서용선·오원배 등 20여명의 작가가 40여 점의 작품을 공개한다.

이곳은 21세기 한국현대회화의 다양한 실험과 변화의 욕구, 새로운 모색의 과정을 살펴보는 현대미술 주제전이다.

청주관 관계자는 “특별전과 ‘현대회화의 모험’ 전시 등을 통해 지역주민은 물론 많은 국민의 문화적 수요에 부응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주관은 지난달 27일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옛 연초제조창 건물을 리모델링해 개관했다.

국내 최초 수장형 미술관이자 국립현대미술관으로는 수도권 외에 지방에서는 첫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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